영상 위조는 사진보다 흔적이 여러 겹입니다. 중간을 잘라 내거나 다른 장면을 이어 붙이는 편집, 얼굴이나 입 모양을 바꾸는 딥페이크, 그리고 AI로 처음부터 만든 영상까지 있습니다. 각각 프레임 구조와 인코더 정보에 서로 다른 흔적을 남깁니다.
휴대폰이나 카메라가 찍은 원본은 기기마다 정해진 인코더 설정, 프레임 간격, 컨테이너 구조를 가집니다. 편집 프로그램을 거치면 인코더 이름과 설정이 바뀌고, 잘라 붙인 지점에서는 키프레임 간격이나 시간 정보가 어긋나기도 합니다. Origma는 이런 구조 정보를 메타데이터 단계에서 읽어 원본 촬영본과 다른 점을 기록합니다.
얼굴을 바꾼 딥페이크는 얼굴 경계, 피부 질감, 프레임 사이의 깜빡임에서 어색함이 생기기 쉽습니다. AI로 처음부터 만든 영상은 장면 전체의 통계가 실제 촬영과 다릅니다. Origma의 영상 판독기는 여러 프레임을 뽑아 이런 특징을 보고, 그 점수를 다른 근거와 함께 증거 원장에 남깁니다.
SNS나 메신저에 올린 영상은 대부분 다시 인코딩됩니다. 이때 원래의 인코더 정보와 메타데이터, 출처 서명이 사라지고 화질이 낮아져 미세한 흔적도 약해집니다. 그래서 다시 올린 영상은 '편집 흔적 없음'이 아니라 '근거가 줄었음'으로 읽어야 하고, 판단할 수 없으면 판단 보류가 나옵니다.
Origma는 AI 생성 가능성, 출처 서명, 편집·재인코딩 흔적을 따로 판정합니다. 하지만 영상 속 사건이 실제로 일어났는지, 누가 언제 촬영했는지까지 증명하지는 못합니다. 결과는 평가이며 공인 감정서나 법적 증명이 아니므로, 원본 확보와 전문가 검토를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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