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서, 자기소개서, 과제는 대개 문서 파일로 오갑니다. 문서는 본문 글과 함께 어떤 프로그램으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의 흔적을 담고 있어, 붙여 넣은 글보다 볼 것이 조금 더 많습니다.
PDF·DOCX·HWP·HWPX에서 본문을 뽑아 글 판독기로 읽습니다. 인용이 많은 문서는 인용을 뗀 필자의 글만 다시 읽어, 남의 글 때문에 결과가 흔들리지 않게 합니다. 글 판독은 베타라 틀릴 수 있다는 점은 문서에서도 같습니다.
DOCX의 수정 기록 식별자, 작성 프로그램 기록, PDF의 생성 도구 기록은 문서가 어떤 과정을 거쳐 만들어졌는지 말해 줍니다. 한 번에 붙여 넣어 만든 문서와 오래 고쳐 쓴 문서는 이 흔적이 다르지만, 이것만으로 AI 작성을 판정하지는 않습니다.
PDF는 줄바꿈과 단 나눔 때문에 문장이 끊긴 채 추출되기도 합니다. Origma는 끊긴 줄을 이어 문장을 복원한 뒤 읽지만, 스캔한 PDF처럼 글자가 그림인 문서는 본문을 읽을 수 없어 판단 보류가 됩니다.
문서 결과는 본문 판독과 구조 흔적을 따로 보여 줍니다. 평가나 채용에 쓸 때는 결과만으로 결론 내리지 말고, 작성 과정과 초안 기록을 함께 확인하는 대화의 출발점으로 쓰세요.
이 문서는 일반적인 안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검사 결과는 확률적 평가이지 증명이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