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에는 EXIF도 서명도 없습니다. 남는 것은 문장 자체이고, 문장은 고쳐 쓰면 흔적이 지워집니다. 그래서 AI 글 탐지는 이미지 분석과 같은 종류의 확실성을 줄 수 없으며, 그 사실을 감추지 않는 것이 이 기능의 첫 번째 원칙입니다.
문장 길이의 분산, 어휘 다양성, 특정 접속 표현의 빈도 같은 지표는 통계적인 경향을 보여 줍니다. 경향은 개별 글에 대한 판정이 아닙니다. 사람도 그런 글을 씁니다. 형식을 갖춘 보고서나 번역된 글은 특히 그 경향에 가깝게 나옵니다.
짧은 글, 인용이 많은 글, 기계 번역을 거친 글, 모국어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이 모두 같은 방향으로 오탐을 냅니다. 이 네 가지는 누구에게 피해가 가는지도 분명합니다. 그래서 이 조건에서는 문체 지표만으로 AI 쪽 판정을 내지 않도록 규칙으로 막아 두었습니다.
문서 파일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편집 이력, 작성 도구, 수정 세션 식별자, 인용된 문헌이 실제로 존재하는지 같은 항목은 문체와 무관하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문헌을 인용한 문서는 그 자체로 강한 단서입니다.
글에 대해 확정적인 표현을 쓰지 않고, 문체 근거만 있을 때는 판단 보류로 돌립니다. 학생이나 지원자를 이 결과만으로 판단하는 용도로는 만들어지지 않았습니다. 결과는 대화의 출발점이지 결론이 아닙니다.
이 문서는 일반적인 안내이며 법률 자문이 아닙니다. 검사 결과는 확률적 평가이지 증명이 아닙니다.